PDF모아를 만드는 이유

PDF모아는 모아툴(moatool.app)이라는 이름으로 묶인 무료 브라우저 도구 모음 가운데 PDF 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회사가 아니라 개인 개발자가 직접 만들고 고치고 있으며, 필요한 도구를 하나씩 늘려 왔습니다.

왜 파일을 서버에 올리지 않나

PDF 도구에 올리는 파일은 계약서, 신분증 사본, 급여 명세서처럼 남에게 보이면 곤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파일을 "변환을 위해" 낯선 서버에 올리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PDF모아의 모든 도구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동작합니다. 합치기·분할·압축·서명·OCR 전부 사용자의 기기에서 처리되고, 파일은 어디로도 전송되지 않습니다. 개발자 도구의 네트워크 탭을 열어 두고 써 보면 실제로 아무것도 올라가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유지되나

서버가 없으니 고정비가 거의 들지 않고, 그 덕에 회원가입·횟수 제한·워터마크 없이 무료로 둘 수 있습니다. 운영비는 페이지의 광고로 충당합니다. 광고는 결과 영역 아래처럼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 자리에만 두고, 파일 처리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어떻게 고쳐 나가나

도구는 실제로 써 본 사람의 피드백으로 고칩니다. 여러 파일을 한 번에 처리하는 데 걸어 두었던 유료 제한은 없앴고(서버 비용이 들지 않는 일을 막아 파는 건 맞지 않다고 봤습니다), 오피스 문서 변환은 브라우저 안에서 돌 수 있게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붙였습니다.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페이지에 적어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각 도구의 사용법과 한계는 블로그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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